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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00명대, 8일 연속 1만명 ↓…격리의무는 4주간 유지

주간 추세는 감소세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 대를 기록하며 8일 연속 1만 명 대 아래를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7일 간 격리 의무를 4주 간 유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9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6만 36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며 총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3만 371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23명(15.8%)이며 18세 이하는 1324명(18.6%)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3258명(45.7%), 비수도권에서 3872명(54.3%)이 발생했다.

주간 추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6월 10일(9315명) 대비 2117명 감소했으며 2주 전인 6월 3일(1만 2542명)과 비교해 5344명 줄었다.

국내 발생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인다. 1주 전인 6일부터 12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1493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는 8784명을 기록했다. 2주 전인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962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만 1851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 차이는 306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82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 대비 25명 감소했으며 2주 전과 비교해 78명 줄어든 수치다.

사망자 수는 이날 9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41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657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7.5%, 준중증병상 8.1%, 중등증병상 4.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0.9%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7168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만 4465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2446명이며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63개소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8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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