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CTT리서치는 17일 하이딥(365590)에 대해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20원을 신규 제시했다.
CTT리서치는 “갤럭시워치3 까지 적용된 터치 IC 는 지니틱스가 대부분 납품 하지만 2H21 출시된 갤럭시워치 4 부터는 동사가 전량 독점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2H22 출시될 갤럭시워치 5 에도 동사가 터치 IC 독점 공급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워치 4 부터 Flexible OLED 가 적용되면서 디스플레이와 터치센서 간 거리가 기존 Rigid OLED 대비 1/20 으로 줄어 디스플레이의 노이즈가 터치센서에 많은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며 “노이즈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터치 솔루션이 필요했는데, 이를 동사가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르면 하반기 중으로 동사의 터치 IC 를 적용한 모바일 모델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4Q22 부터 초도 물량 납품에 따른 매출 인식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폴더블폰에 스타일러스펜을 빠르게 탑재하고자하는 고객사의 강한 Needs 에 따라 프리미엄 모델에 동사의 터치&스타일러스 솔루션이 납품되게 되면 납품단가는 $10 이상으로 1,000 만대만 납품해도 매출액은 1,000 억을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2021 년 매출액은 133 억으로 2020 년 매출액 15 억 대비 약 8.9 배 증가했는데, 이는 2H21 부터 갤럭시워치 4 향 터치 IC 를 독점 공급했기 때문”이라며 “2022 년 갤럭시워치 5 와 갤럭시워치 4 의 합산 Sell in 물량은 약 2,000 만대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모바일향 물량은 2023 년부터 반영해 2022 년 매출액은 253 억(+90.1% y-y), 영업이익은 - 0.8 억(적자지속)으로 추정된다”며 “2023 년은 스마트워치 3,100 만대와 모바일 중저가 모델 7,000 만대 납품으로 매출액은 1,052 억(+315.8% y-y), 영업이익은 452 억(흑자전환)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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