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견기업의 기술 역량을 진단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에 480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 협약식에서 중견기업 20개사와 기술 컨설팅 기관 13개 기관을 매칭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은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6년 말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핵심 기술 가치 분석 및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2단계 사업에서는 기술 전략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DN솔루션즈·㈜대유에이텍·우리산업㈜·삼진제약 등 중견기업과 윕스, 지티티비, 네모아이씨지, 특허법인 프렌즈, 아이피투비 등 기술 컨설팅 기관과의 매칭이 이뤄졌다. 기술 컨설팅 기관들은 기업의 핵심 기술 발굴 및 기획과 R&D 지원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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