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은 녹색 매장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 매장 지정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 강남점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하남점, 김해점, 마산점까지 녹색 매장 인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녹색 매장 인증을 받은 신세계백화점 점포는 총 11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이달 중 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준수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한다. 보고서에는 신세계백화점의 ESG 경영 방향성과 의지, 실천사항 등을 담았으며, 외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
신세계의 비즈니스 전략이 담긴 ‘Business Area’, ESG 경영에 대한 ‘ESG Impact’,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사람을 위한 기업, 지역사회 가치 창출, 투명한 거버넌스 등 6가지 챕터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영문판과 국문판으로 매년 발간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신세계는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명절 선물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ESG추진사무국 담당은 “업계 최다 수준으로 녹색 매장 인증을 받고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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