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노예해방의 날’ 대체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1.1% 오른 1만3,265.50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각각 0.60%와 1.5% 상승한 5,920.09와 7,121.81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9% 오른 3,469.33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0일) 유럽증시는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영국 영란은행과 스위스 중앙은행 등이 금리를 각각 0.25%, 0.5% 인상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가 강화되자 유럽 증시 역시 일제히 급락한 바 있다.
이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뉴욕증시는 ‘노예해방의 날’ 대체 공휴일로 휴장했다. 노예해방일은 미국의 연방공휴일로 1865년 6월19일 텍사스주를 끝으로 마지막 흑인 노예제가 끝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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