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객 중심’ 철학에 발맞춰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9일 ‘광주 수완 전시장’을 새롭게 열고, 기존 서비스센터를 통합 및 확장 이전했다.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6,551m²에 지상 3층 및 지하 1층으로 조성됐다. 호남 지역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디지털 쇼룸’, ‘액세서리&컬렉션 샵’, ‘고객 전용 휴게공간’ 및 ‘총 15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등이 들어섰다.
또 기존 수완 서비스센터와 소촌 서비스센터를 통합·확장해 총 31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벤츠 관계자는 “광주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92대의 차량에 대한 신속한 일반정비 및 사고 수리뿐만 아니라 원스톱서비스까지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광주광역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위치에 제2순환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아 접근성도 뛰어나다.
벤츠코리아는 또 최근 경기남부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수원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수원 서비스센터는 지상 4층, 총 연면적 약 600평의 규모로, 총 11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전기차 전문 공구를 구비하고 테크니션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전기차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차량 수리 등에 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 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기준 전국 62개의 전시장, 7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췄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서비스 인프라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5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글로벌 브랜드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10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6년 연속 1위 및 럭셔리세단 F 세그먼트 부문 1위(더 뉴 S-클래스)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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