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21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내년 1분기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2015년 게임 ‘검은사막’ 출시 이후, 모바일과 콘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80%, 이브 IP 20%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 52%, 아시아 27%, 국내 21%로 플랫폼별로는 PC 매출 비중이 70%로 가장 높다”며 “올해 매출액은 3,912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트리플 A급 PC·콘솔 대작인 붉은사막 출시를 통해 첫 분기 매출 2,880억원이 예상된다”며 “누적 600만장 판매, 중장기적으로 인앱결제를 통한 매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예상치를 밑돌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은 불가피하다”며 “파기 신작 ‘도깨비’ 출시가 1년 뒤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신작 성과의 중요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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