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주요 특례보증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의 대출한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로 기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지원받은 중신용 소상공인도 추가로 1000만 원 보증 대출이 가능해진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 역시 지역신보를 통해 추가로 1000만 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도 방역지원금 수급자에서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로 확대된다.
희망대출플러스는 매출감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도에 따라 1∼1.5%의 금리로 1000만 원까지 대출하는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중·저신용자 특례보증도 방역지원금 수급자뿐 아니라 중·저신용자 전체로 보증대상을 확대했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브릿지보증의 경우도 보증만기가 6개월 이내 도래할 때 한해 신청했지만 폐업자 전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희망대출플러스 개편 내용은 다음 달 18일부터, 중·저신용자 특례보증 및 브릿지보증 개편 내용은 같은 달 1일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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