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084650)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LabGun COVID-19 Ag Nasal Kit)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유럽 CE 인증을 완료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전문가가 검체 채취 방식으로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3월 체외진단 전문업체 프로탄바이오와 맺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및 그 외 면역진단키트 사업화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전문가용 키트와 홈 키트의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허가 진행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와 차세대 현장진단키트 생산을 위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유럽 시장 내 코로나19 진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랩지노믹스와 프로탄바이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외에도 인플루엔자키트 등 감염성 질병의 면역진단키트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및 사업화 관련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단 전문기업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