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280360)는 지난달 출시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판매액이 20억원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말 온라인과 백화점 등에서 제로 디저트 총 5종을 선보였다. 제로 제품에는 과자류인 ‘초콜릿칩 쿠키’, ‘카카오 케이크’, ‘후르츠 젤리’와 빙과류인 ‘아이스 콜라’, ‘아이스 초코바’가 있다. 이들 제품에는 설탕 대신 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이 들어가 일반 제품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제로 제품 판매처를 슈퍼마켓, 할인점 등 대부분의 유통채널로 확대했다”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일부 유통점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제로 브랜드를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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