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23일 오후 1시 42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57% 하락한 2649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21% 하락한 141만 4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8만 6600원, 에이다(ADA)는 0.15% 하락한 616.3원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0.35% 상승한 425.7원이다.
국제 시장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54% 하락한 2만 268.0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23% 하락한 1080.4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91달러, USD코인(USDC)은 0.03% 상승한 1달러다. BNB는 1.48% 상승한 218.96달러에 거래됐다.
관련기사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6억 7547만 달러(약 3조 4819억 원) 가량 증가한 8984억 5342만 달러(약 1169조 2473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어제와 같은 11포인트로 여전히 ‘극심한 공포’ 상태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트레이더 중심의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코인베이스 프로 서비스를 중단하며 해당 서비스가 ‘어드밴스드 트레이드(Advanced Trade)’ 서비스로 대체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그간 거래자에게 평균보다 낮은 수수료를 제공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해왔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에서 “코인베이스 프로와 코인베이스닷컴(Coinbase.com) 간에 자금을 송금할 때 에러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해당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기존의 코인베이스 프로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가 낮은 거래수수료를 이유로 이를 중단했다”며 코인베이스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