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D MOVE 카드’가 2030세대의 맞춤형 신용카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비와 통신요금 할인 혜택은 물론 커피전문점, 편의점, 스트리밍 서비스 등 젊은 직장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역의 할인 혜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고객의 소비성향에 따라 출시된 삼성 iD 카드는 출시 후 4개월간 발급 매수가 기존 숫자카드 대비 약 1.4배(1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자발적으로 iD 카드를 신청한 비율은 숫자카드 대비 약 6.3배 늘었다.
특히 ‘삼성 iD MOVE 카드’는 젊은 세대 직장인들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우선 교통비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일 할인 혜택은 △대중교통 △택시 이용 건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2000원까지 제공된다. 또 △이동통신요금 △넷플릭스·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결제 이용 금액은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 iD MOVE 카드’는 젊은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편의점 결제 금액에 대해 10% 결제일 할인을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6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해외직구 △항공권 △철도 이용 건의 1.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전월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월 최대 50만 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iD MOVE 카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카드 플레이트를 제작했다. 또한 선택형 카드 디자인도 제공한다. ‘펑키’ ‘스탬프’ ‘슬레이트’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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