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세계 최초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
27일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이프랜드 내 '볼류메트릭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볼류매트릭은 여러 대의 카메라가 360도에서 대상을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그간 해외 유명가수들이 게임 엔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콘서트를 한 사례는 있었다. 메타버스 내에서 볼류매트릭 기술을 활용해 실사 기반 가상 콘서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이용자들에게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에는 적재·윤하·수란·유라 등 8명의 K팝 아티스트와 이프랜드 사용자들이 결성한 아바타 걸그룹 ‘이프레젠디’가 참여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이용자들이 초실감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