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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순풍 탄 미르M, ‘위믹스 흥행’도 전작 넘어설까

구글 매출 6위, 하루 만에 두 계단 ↑

출시 초 주가 폭락·서버 이슈 위기도

미르4 이어 위믹스 흥행 이끌지 주목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쳐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미르를 활용한 위메이드(112040)의 야심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미르M)가 출시 4일 만에 전작인 ‘미르4’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관심을 모았던 신작이 앱마켓에서 초반부터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향후 나올 블록체인 버전도 전작의 흥행 전철을 따라갈 수 있지 기대감이 모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미르M은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기준 6·7위를 기록했다. 특히 구글 매출은 전날 오전 9위에서 하루 만에 두 계단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는 전작인 미르4의 흥행 기록에 견줘 가파른 수준이다. 미르4의 구글 매출 기준 최대 7위까지 기록한 바 있으며 당시 일 매출은 10억 원 이상으로 추정돼 미르M은 이를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는 미르M 출시 전에 “CBT(비공개 테스트) 성적이 미르4보다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정작 출시 날에는 위메이드 주가가 20% 넘게 하락하며 ‘신작의 저주’에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신작의 저주란 게임 발표 직후 게임사의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게다가 출시 직후 게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금 요소가 전작에 비해 지나치게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초반 서버 접속이 불안하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미르M은 출시 전부터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의 구원투수로 주목받아 왔다. 위믹스는 올해 말까지 100개 게임을 생태계에 포함하겠다는 계획표에 따라 게임 온보딩이 진행되고 있지만 미르4의 파급력을 이어받을 후속작은 없다는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때문에 미르4의 후속작인 미르M의 성공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었다. 미르M이 앱마켓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글로벌 진출을 앞둔 위메이드로서는 우선 한숨을 돌리게 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버전은 오는 4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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