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감원, 암호화폐 리스크협의회 첫발…"잠재리스크 선제 점검"





제2의 루나 사태를 막기 위한 금융감독원 암호화폐(가상자산)시장 리스크 협의회가 첫발을 뗐다.

금감원은 28일 가상자산거래소, 학계 등 외부 전문가 9명과 리스크 협의회를 꾸려 이날 첫 번째(Kick-off)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은 천창민 한국과기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첫 회의에서 가상자산 관련 잠재리스크의 선제적 점검·관리 필요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향후 협의내용 및 운영일정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우선 거래소 측은 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 현황 및 자가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학계는 국내 가상자산시장의 리스크를 진단하고 거래소의 내부통제기준 보완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금감원 역시 소비자보호를 위한 거래소의 내부통제기준 마련 등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에도 정책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진석 금감원 부원장보는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과의 융합이 심화하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본격화될수록 신종 리스크가 기존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다양한 잠재리스크와 관련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월 1회 리스크 협의회를 운영하는 한편 논의 주제에 따라 금융사, 연구소 등 참여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