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컴퍼니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전통주 구독 플랫폼 술담화가 신제품 ‘바텐더의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바텐더의 막걸리’는 칵테일 제조에 특화된 막걸리다. 알코올 도수는 14%이며 살균 막걸리로 유통기한은 1년이다. 술담화 측은 “물을 타지 않은 원액에 가까운 흰 도화지 같은 막걸리”라며 “다양한 음료를 첨가해도 막걸리 본연의 발효된 쌀 풍미가 진하게 유지되며 탄산은 없고 목 넘김은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정식 출시 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120병이 판매됐고 420병은 홍콩으로 수출됐다. ‘바텐더의 막걸리’는 현재 술담화 온라인 쇼핑몰 ‘담화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칵테일 레시피 카드 4종과 함께 배송된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흔히 막걸리에 사이다, 꿀, 과일 등을 넣어 즐기는데, 베이스가 되는 술의 도수가 낮아 막걸리 맛이 희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어떠한 재료를 넣어도 막걸리 본연의 맛이 유지되는 바텐더의 막걸리를 통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술자리를 표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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