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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앞세워 우승 노크해볼까

■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

김태훈, 4언더 67타로 공동 선두

김형성 3언더…7년만의 정상 도전

김태훈의 4번 홀 아이언 샷. 사진 제공=KPGA




11번 홀 티샷 하는 김형성. 사진 제공=KPGA


김태훈(37)과 김형성(42)이 짜릿한 샷 이글을 앞세워 우승을 노크한다.

김태훈은 30일 부산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적었고 14번 홀(파4)에서는 105야드를 남긴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어 이글을 터뜨렸다.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4승을 올린 김태훈은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마지막 우승이다. 그해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다.

2006년 데뷔해 국내 3승, 일본 4승을 거둔 김형성(42)도 3언더파 68타로 잘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11번 홀(파4)에서 160야드짜리 샷 이글로 신바람을 냈다. 이후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2015년 일본 톱컵 도카이 클래식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태희와 박성국이 4언더파를 적었고 박배종·신상훈·황중곤은 3언더파를 작성했다. 지난주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는 1언더파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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