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IBK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022년 2분기가 예상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고, “2022년 하반기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3분기 반등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8.2% 감소한 2조4,02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컴포넌트 사업부와 모듈 사업부의 매출이 1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의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2.0% 감소한 3,61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패키지 사업부를 제외하고 1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고 모듈 사업부는 감소폭이 가장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동사의 2022년 하반기 실적은 대외 환경에 따라 유동적이나,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봉쇄령 해제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3분기 모바일 수요는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며 “이는 2022년부터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를 고려할 때 현재 주식은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MLCC 업황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산업용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패키지 사업부이 성장세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