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코리아가 전 쥴릭파마 베트남 법인 사장인 마크 프랑크 박사(사진)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프랑크 신임 사장은 지난 22년간 제약 분야 리서치를 비롯해 DKSH와 쥴릭파마 법인이 소재한 다양한 국가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제약 유통, 상업화, 세일즈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인수합병(M&A) 분야와 관련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쥴릭파마코리아 부임 전에는 쥴릭파마 베트남 법인의 사장을 역임했다. 새로운 제약법 도입에 발맞춘 비지니스 모델의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다수 신규 고객을 확보했으며 쥴릭파마의 커머셜 사업부문인 지피테라퓨틱스의 기반을 수립하기도 했다.
프랑크 사장은 "쥴릭파마그룹의 전략적 핵심 국가이자, 매우 선진적인 의약품 시장인 한국에 대표로 부임해 매우 영광"이라며 "특히, 올해는 쥴릭파마 창립 10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쥴릭이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 또한 지난 몇 년간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디지털, 데이터를 포함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제약 클라이언트의 헬스케어 솔루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쥴릭파마코리아를 이끌어온 어완 뷜프 전 사장은 쥴릭파마 본사 소재지인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겼다. 앞으로 싱가포르 본사에서 비즈니스 혁신 책임자(Head of Business Transformation)로 활동하며, 쥴릭파마 그룹 전체의 장기 전략과 변혁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