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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 연속 9000명대…주간 추세는 증가세

1·2주 전 대비 2000명 증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9000명 대를 기록하며 주간 추세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52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6만 857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46명 증가해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3만 528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58명(13.4%)이며 18세 이하는 1703명(18.2%)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5222명(55.7%), 비수도권에서 4160명(44.3%)이 발생했다.

주간 추세는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6월 24일(7227명)과 비교해 2301명 증가했고 2주 전인 6월 17일(7198명) 대비 2330명 늘었다.



국내 발생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7000명 대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8879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982명이다. 2주 전인 13일부터 19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604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7229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 차는 247명이다.

사망자는 8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455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634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7% 준중증병상 8.2%, 중등증병상 4.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9448명 늘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만 6873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898명이다. 이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44개소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32개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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