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 등 총 1만 20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보다 15.2%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대비 34% 늘었다. 중형 SUV QM6가 4386대 팔리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대비 65.9% 증가한 2596대가 판매됐다. 중형 세단 SM6는 389대 판매되며 두 달 연속 지난해 동월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르노 브랜드 모델로는 마스터 143대, 조에 1대 등 총 144대가 팔렸다.
수출은 47.5% 줄었다. XM3(르노 뉴 아르카나)가 3832대 선적되며 누적 수출대수가 10만 1900대를 넘어섰다.
XM3는 지난해 11월 초 첫 수출 이후 16개월 만에 5만대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수출 10만 대를 돌파했다. 누적 수출의 약 60%인 5만 9435대는 올해 가을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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