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한방엑스포는 ‘오천년 한의약!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120여 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대구시 주최 및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으로, 대구한의대·동국대 한의과대학, 대구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가 후원한다.
한방엑스포는 한의약 산업 및 의료, 연구 분야 등 한의약 전반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는 물론 표준화, 과학화로 변화된 한의약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엑스포 기간 한의약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한의약산업 기술지원관을 운영한다. 한의사회는 사상체질 진단과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은 체성분·혈관노화도 검사 및 한방스포츠 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영천시신활력사업추진단을 비롯해 전남 장흥군, 울산 울주군 등 지자체도 참가함에 따라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한약재 및 한방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방식초·한방쿠기 만들기 등 힐링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은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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