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자 진단키트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수젠텍은 전 거래일보다 28.92% 오른 1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205470)(17.92%), 랩지노믹스(084650)(11.79%),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5.54%), 씨젠(096530)(2.36%) 등도 상승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할 조짐을 제기되자 진단키트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25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는 2830명 증가한 수치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5월 23일(9971명) 이후 6주 만에 최다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다시 1만 명대로 올라선 뒤 1만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보고, 당분간 다소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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