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 ‘북클럽’ 회원들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읽은 책은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소설은 올해 1∼5월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서도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도 올해 상반기 회원들이 가장 많이 서재에 담은 도서로 최근 선정됐다. 이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마음의 법칙’ 등의 순이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경영 분야는 ‘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 자기 계발 분야는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소설 분야는 ‘낯선 자의 일기’, 에세이 분야는 ‘어른의 태도’가 많이 읽혔다. 또 인문 분야는 ‘어른의 어휘력’, 역사 분야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 예술 분야는 ‘방구석 미술관’, 자연 과학 분야는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가 인기도서로 꼽혔다.
예스24는 북클럽 회원의 남녀 연령대별 최다 선택 도서 6권과 북클럽 MD의 추천 도서로 구성된 ‘북클럽 엠디즈의 상반기 비하인드가 있는 책’ 6권도 소개했다. 예스24는 이날부터 한 달간 북클럽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와 북클럽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년 11월 시작된 북클럽은 월정액을 내면 전자책 콘텐츠 1만2000여 종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적 가입자 수는 5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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