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까지 최고 연 3.2%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 째 선보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은 6개월·1년제 상품으로 총 가입 한도는 2조 원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금리는 상품 최종 판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 기간 1년 기준으로 최종 판매 금액이 1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 2.60%, 1000억원 초과인 경우 연 2.70%금리를 적용받는다. 지난 1일부터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포함)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이 공동구매정기예금에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면 연 0.5%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에 판매했던 공동구매정기예금보다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 한도와 금리를 높였다”면서 “판매 금액이 증가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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