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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폐배터리 사업 본격화에 NPC 등 관련주 급등





현대차 그룹이 폐배터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NPC(004250) 등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NPC는 전 거래일보다 14.23%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NPC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운송용기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한 후 배터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377330)파워로직스(047310) 역시 전일 대비 각각 3.35%, 4.03% 오른 1만 3900원, 594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가 폐배터리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는 등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관련주들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10년 정도 사용하면 잔존 용량이 기존 대비 70% 정도로 줄어드는데, 폐배터리 사업은 이 같은 교체 및 폐기 대상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전 세계 폐차장과 딜러점 등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회수하고, 현대차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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