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렬(사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송 후보자는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 교직에만 매진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시절 제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후보자 지명 이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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