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참여 기업들이 수행할 '공동챌린지' 과제로 지역 경제 살리기와 환경 보호 활동 등 2가지를 선정했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ERT가 리더스클럽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과제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재했다.
상의 관계자는 "신기업가정신을 보여줄 첫 번째 과제로 △참여 기업 임직원이 여름휴가 기간 지방으로 휴가를 가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모두가 같은 날짜를 정해 하루 동안 재활용품 사용하는 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RT는 지난 5월 대한상의 주도의 신기업가정신 기업 선언문을 통해 △혁신·성장 △이해관계자 △조직구성원 △친환경경영 △지역사회 등 5개 부문에서 공동챌린지와 개별챌린지를 선정해 실천하기로 했다.
ERT 리더스클럽은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된 기구다. 참여기업 74개사 중 20여명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챌린지 활동이 실질적 성과를 거둬 기업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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