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357550)는 ‘나노코리아 2022’에서 나노 중공 실리카(hollow silica)에 대한 산업 관계자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석경에이티는 지난 7월 6~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2에서 ‘정부의 나노 육성과 지원 20주년 특별관’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6G 통신 핵심 부품 안에서 전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유전 소재 또는 저굴절(LR, Low Reflection) 소재로의 활용도가 우수한 중공 실리카를 선보였고 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당사의 중공 실리카는 첨단 미래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매우 커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핵심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나노코리아 2022를 계기로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4대 나노 핵심 기술을 앞세워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중공 실리카의 특징을 활용해 6G 통신용 소재 관련 특허권을 확보하고 다양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코팅 소재, 저유전율 충전재, 덴탈 및 화장품 등 기능성 소재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한 가운데, 향후 소재의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방침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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