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IBK기업은행과 제3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단공과 기업은행이 약 200억원의 ‘동행펀드’를 조성해 대구·경북지역 ESG 경영을 도입한 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수혜기업은 1.75%의 자금 대출금리를 자동 감면 받는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의 금리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ESG경영 기업과 우수녹색기술 보유 기업,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업 등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동행펀드 운영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ESG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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