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유니콘투자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니콘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에 투자한다. 단일 유니콘 기업 투자에서 올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하고 비상장 기업 자체가 갖는 불확실성을 상장 기업 투자 성과를 통해 일정 부분 흡수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의 특성 상 운용 능력에 따라 ETF 운용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