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229640)가 2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 2343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 늘었다.
이번 실적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잠정) 또한 매출 4299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통신케이블의 북미시장 공급이 늘어난 결과다.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신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전력선 시장 22%를 점유하면서 현지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고부가 제품인 통신케이블의 경우 생산물량의 90% 이상을 북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통신선, 버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이익률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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