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의 6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마를 비롯해 친환경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카라 400 Pro’는 고온건조, 분쇄 기술력으로 2ℓ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까지 감량해줘 인기를 끌고 있다. 평균 4시간이던 처리 시간을 약 30% 더 감소시켰다. 또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하고,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아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조성해준다. 별도의 설치 과정은 필요 없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장마와 편리미엄·친환경 가전에 관심이 많은 신혼 가구의 수요 증가, 신제품 출시 등이 맞물리면서 이와 같은 판매량 성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음식물처리기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좋은 성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13년간 건조분쇄 방식만을 연구개발하여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음식물처리기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566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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