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S&P500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규모 투자자금으로 고가의 해외주식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0.000001주 단위부터 매매가 가능하며 최소 매수 주문금액은 1000원이다. 다만 소수점 투자는 실시간 거래가 아니라 정규장 마감 이후 종가 주문 방식으로 체결된다.
한편 대신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소수점 거래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횟수가 5회 이상이면 5000원, 10회 이상이면 1만 원을 제공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적은 금액으로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투자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