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거래소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을 영입해 프로 탁구팀을 창단한다.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침체된 실업스포츠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거래소 탁구단 창단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남규 감독은 "한국거래소의 초대감독에 선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인 부산에서 감독이 된 만큼 국내 탁구계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이번 유남규 감독 선임을 통해 한국거래소 탁구단이 국내외 최정상급 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국내 탁구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남규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국가대표 등 여러 탁구단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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