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진양현 부산시경제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는 부산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부산캠퍼스는 강의실, 프로젝트실, 라운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첫 번째 교육과정으로 실무 중심 프로젝트형 커리큘럼 ‘스파로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SW)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달 부산 소재 대학 졸업자 또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원자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코딩 테스트, 인터뷰를 거쳐 총 30명의 스파로스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선발했다.
1기 수강생들은 18주 동안 주요 SW 기술,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스타트캠프', 실제 구현돼 있는 서비스를 따라 직접 만들어 보는 '클론코딩 프로젝트', 기업에서 발생하는 현업 이슈를 주제로 기획, 설계, 개발까지 수행하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단계 별로 이수하게 된다. SW직군 전문 취업 컨설턴트, 현직 개발자와의 멘토링 등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신세계아이앤씨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수료생들이 부산 소재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W교육 이외에도 부산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요구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를 통해 부산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 부산 소재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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