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바이오株로 몰린 눈길…일동제약·휴마시스 매수 상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한국비엔씨, 진원생명과학 매수세

매도세도 바이오 주식에 집중돼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일동제약(249420)으로 조사됐다. 휴마시스(205470), 한국비엔씨(256840), 진원생명과학(01100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일동제약으로 집계됐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이 보류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SARS-CoV-2)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초기 하루 1회 5일간 복용하도록 설계됐다. 일본 당국은 지난달 22일 조코바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유효성 평가와 임상적 위상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최종 심의를 연기한 바 있다.

매수 2위는 진단키트 업체인 휴마시스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0년 설립된 휴마시스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로 분류된다.

매수 3위인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신청을 접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퀴노놀의 한국·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판권과 독점제조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의 접수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해서는 임상결과보고서와 안트로퀴노놀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하는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시장은 관측한다.

진원생명과학은 매수 4위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GLS-1027(제누졸락)'을 개발하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에 시선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GLS-1027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중증으로의 악화를 막는 경구용 저분자 면역조절제이다. 해당 임상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중증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구로 투여하는 GLS-1027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용량 반응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시험이다. 현재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한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달 글로벌 임상 2상 시험대상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수 6위인 신풍제약(019170)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개발 중이다. 글로벌 임상3상이 완료된 상태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결과 확인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도 일동제약였다.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휴마시스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20일 매수 1위 종목은 휴마시스였다. 현대차(005380), 일동제약, 신풍제약, 한국비엔씨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매도 1위 종목은 일동제약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