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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베트남서 기업 협력 논의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이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을 논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이 양국 중소기업 협력 방안과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에서 김 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그간 양국의 교역액은 163배 늘었으며 특히 한국은 베트남 제1의 투자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최근에도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베트남 경제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베트남 정부가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진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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