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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어닝 쇼크 스냅 여파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미국 나스닥 선물 하락 기술주 투심 ↓

장 중 환율 1314원까지 재차 치솟아

삼성전자·하이닉스 차익 실현 매물

코스피가 전날보다 3.79p(0.16%) 내린 2,405.37로 시작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307.3원, 코스닥지수는 1.43p(0.18%) 오른 796.58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전일 실적을 발표한 미국 기술주 스냅의 어닝 쇼크 영향에 코스피, 코스닥이 하락 전환했다. 스냅은 광고 매출 부진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 시간외에서 26% 급락해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기술주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다.

22일 오후 1시5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8.62포인트(0.36%) 내린 2400.2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79포인트(0.04%) 높은 2405.37로 개장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272억 원, 외국인이 9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392억 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닝 쇼크를 기록한 스냅이 시간외 장에서 약 26% 급락해 기술주 투자심리가 다소 악화해 미국 시간 외 선물은 0.75% 하락하는 중이다”며 “장 초반 약 0.4% 상승한 코스피도 하락 반전했고 장 중 달러 강세 반전과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재차 상승을 보이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방산주 중심으로 운송장비(1.29%)가 강세다. 특히 K2 전차 수출 확대 소식에 현대로템은 20.3%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32%), 한국항공우주(3.46%)도 동반 강세다. LIG넥스원도 7.52% 상승하며 기계(0.94%)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금융업(-0.88%)이 가장 부진하고 시총 상위 단에서 KB금융(-1.85%), 하나금융지주(-3.34%) 등 금융지주사 주가가 약세다. 전기전자(-0.61%)은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각각 0.49%, 1.95%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0.02%) 내린 794.9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18%) 오른 796.58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51%), IT부품(+0.6%)이 강세다. 반면, 디지털 콘텐츠(-2.29%), IT소프트웨어(-1.32%)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상승 전환으로 장 중 1314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역외 위안화 강세 영향에 1311원까지 상승 폭을 일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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