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빗썸 대주주 비덴트 "FTX와 인수 협의했다"…주가 12% 급등

비덴트, 26일 공시서 "FTX와 접촉 및 관련 협의했다"

공동매각·공동경영 등 모든 가능성 열어둬

출처=셔터스톡.




빗썸 대주주 비덴트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비덴트는 공시를 통해 “FTX 측과 빗썸코리아 및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의 처분을 위한 접촉 및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 시점에서 매각 조건이나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이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공동매각 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인수 또는 공동경영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에 있다”면서 “1개월 이내 또는 추후 처분에 관한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FTX가 빗썸을 인수하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고,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대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비덴트가 이날 답변한 것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덴트 주가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8분 기준 비덴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18% 오른 1만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 지분을 각각 10.22%, 34.22%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 관계사 지분구조./출처=비덴트.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