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대출금리 상승 부담 완화를 위해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상품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부산은행은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신규 거래 고객의 연간 금리 상한 폭을 기존 0.7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인하했다. 해당 상품은 대출금리 상한 폭을 설정해 중·단기 금리상승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기준금리가 올라도 대출 취급 후 5년까지 최대 금리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신규 거래고객의 대출 만기도 기존 최대 30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기준금리 상승세 속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고자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개편 및 특별 우대금리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금리 상승기에 고객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 주택담보대출 및 신규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2022 주택관련대출 특한’ 특별 우대금리를 0.3%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확대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기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HF보증)은 각각 최저 연 3.81%, 3.79%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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