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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2Q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감소 "R&D 비용 등 판관비 증가"

매출 8.7% ↑ 1602억, 영업익 45.1% ↓ 43억 원

"ETC, 해외, 의료기기 고른 매출 성장"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 증가해 영업익은 줄어"







동아에스티(170900)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등 증가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602억 원의 매출과 지난해 2분기 대비 45.1% 감소한 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사업 분야 중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2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해외사업은 캔 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고 ‘다베포에틴알파BS’, ‘그로트로핀’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일회성 비용인 지급수수료 등의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R&D 부문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당뇨약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 2b·3a상을 개시했다. 또한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a상을 완료하고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3월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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