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최애' 레시피, 한국어 교재로도 나왔다

케이크, BTS RECIPE BOOK

한·영·일 3개국어로 출간

네이버 손자회사 케이크는 BTS가 직접 만든 요리의 레시피를 배우고 한국어 교재로도 쓸 수 있는 ‘BTS 레시피북(RECIPE BOOK)’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로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BTS RECIPE BOOK은 15개 요리를 선정해 이와 관련된 BTS의 스토리를 레시피와 함께 소개한 도서이다. 영상 콘텐츠로 제공되던 ‘The BTS Recipe in KOREAN’의 서적 출간 요청에 힘입어 기획됐다. 음식이나 요리와 관련된 한국어 표현은 물론 한국 식문화에 대한 해설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특히, BTS가 직접 참여한 음식 취향 설문조사도 본문 곳곳에 배치하여, 글로벌 팬들이 보다 재미있게 한국어 표현과 레시피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BTS RECIPE BOOK은 독자들의 다양한 식단을 고려한 채식(비건), 밀가루 대체식(글루텐 프리) 등의 조리 방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QR코드를 수록해 조리 과정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크 관계자는 “지난 6월 출간한 ‘BTS LYRICS INSIDE’가 출간 하루 만에 일본, 미국 등 국가에서 1차 판매분 매진을 기록할 만큼, 케이크의 자체 교육 콘텐츠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은 물론 전 세계 언어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크는 교육 콘텐츠에 BTS, 블랙핑크 등 다양한 아티스트 IP를 적극 활용 중이다. 케이크는 연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K팝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