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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상반기 영업이익 71억 전년 比 13.1%↓…"블록체인 등 투자 영향"

2분기 매출 542억 원, 영업익 37억 원

"V3·안랩 클라우드는 성장세 지속"





안랩(053800)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안랩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0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안랩의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8억 원, 96억 원을 기록했다.



안랩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42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021년 2분기) 대비 매출은 68억 원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억 원 감소했다.

안랩은 “올 2분기에는 V3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4월 출범한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자회사의 기술 인력 및 개발 분야 투자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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