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한 알뜰 쇼핑 행사인 ‘지금 할.인.바.다’(이하 할인바다)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8월 1~11일 최근 고객 수요가 많은 인기 상품 27종에 대한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탄산음료, 볶음면, 마른안주, 육가공류, 냉동만두, 아이스크림, 냉장간편식, 핫바, 가정간편식(HMR)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탐스제로음료, 직화곱창, 불닭납작당면, 칭따오 왕교자, 맥반석 왕오징어 구이, 동파육 슬라이스 등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타임 세일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과 오후 7~9시에 일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정 시간대에 고객 수요가 많은 상품만 모아 NH농협카드, 카카오페이, BC카드, CU플러스티머니로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품목은 아침의 경우 가공란,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9종과 음료 9종, 과일 2종이며 저녁에는 와인과 위스키 주류 11종, 비첸향 육포 등 안주 7종, 스낵 7종이다.
득템 시리즈 물가 안정 기획전도 눈길을 끈다. 이 기획전은 CU의 초특가 PB상품인 득템 시리즈 총 17종에 대해 삼성카드, 네이버페이, 미래에셋페이 등으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CU가 지난해부터 초저가를 콘셉트로 출시한 득템 시리즈는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도우며 밥상 필수품인 달걀, 쌀밥, 라면 등에 이어 휴지 등의 생활용품으로 대상 상품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282330) 마케팅실장은 “올해 계속되는 물가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CU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해 서민 경제의 안정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특가 득템 시리즈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고객의 니즈에 맞춘 핀셋 마케팅으로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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