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만 8000달러 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BTC가 올랐지만 확실히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단언하긴 이르다는 주장이다.
1일 AM 매니지먼트는 위클리 리포트를 내고 “BTC가 단기적 상승이 나오고 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추세 전환 가능성을 보기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호중 AM 애널리스트는 “하락이 컸던 만큼 추세전환을 하려면 차트상 (가격대를) 다지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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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BTC 가격 흐름이 향후 추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송승재 AM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상승 과정에서 2만 6525달러에 도달하지 못하면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요 지지구간인 2만 779달러를 이탈하게 되면 1만 800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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