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블랙박스 업계 양강으로 불리는 파인디지털과 팅크웨어가 사업 분야를 다양화 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블랙박스 제조 관련 기술력을 다른 업종에 접목하면서 소비자의 니즈가 있는 곳을 찾아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다.
파인디지털은 골프산업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골프거리측정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초보 골프족을 위해 골프거리측정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최근 출시한 ‘파인캐디 G1000’은 썬더볼트 디텍팅 기술을 통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일반 측정 0.1초, 비주얼 핀 파인더 측정 0.3초의 빠른 속도로 측정 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이 내놓은 스마트 홈 CC(폐쇄회로)TV ‘파인뷰 K50’는 24시간 철통보안을 원하면서도 사생활을 보호하길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물체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최대 355도까지 회전해 촬영하는 인공지능(AI)모션 트래킹 기능을 지원하고, 사생활 보호 모드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CCTV 구매 후 1년 이내 제품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한화손해보험을 통해 최대 1억5700만원까지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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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로봇청소기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최근 출시한 ‘로보락 S7맥스(Max) V’는 편의성에 초점을 췄다.
‘S7 맥스 V 울트라’는 청소 도중 자동으로 물걸레를 세척하는 ‘오토 엠티 워시필 도크’ 기능을 탑재했으며, ‘S7맥스 V 플러스’는 사이클론 방식과 더스트백을 선택해서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
팅크웨어는 1인 미디어 확산과 개인 영상 관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선보인 4K 브이로그 짐벌카메라 ‘스냅지’도 선보였다. ‘스냅지’는 안정화된 하드웨어 제어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명한 영상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대 512GB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삽입하면 많은 사진과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또 AI 기능인 ‘페이스 아이디 트래킹’을 통해 스냅시 구동 시 최대 5명까지 얼굴을 등록해 대상이 움직이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화면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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