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3일 KT알파 쇼핑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알파페이’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에 KG이니시스가 GS리테일, 인터파크, 전자랜드에 이어 ‘KT알파 쇼핑’에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알파 쇼핑은 24시간 TV리모컨으로 상품을 확인·주문할 수 있는 T커머스에서 출발해 모바일앱에서 생방송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쿠폰 중심의 ‘선물하기’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커머스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알파페이 구축은 브랜드 리뉴얼에 발맞춰 고객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KG이니시스의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WPAY)’를 바탕으로 KT알파 쇼핑이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기능과 디자인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KT알파 쇼핑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간편결제 화면 전반에 배치했으며,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기능을 도입해 카드사 선택 및 카드번호 기재 없이 카메라 촬영만으로 카드 등록을 할 수 있게 했다. 최초 카드 등록 후에는 비밀번호 6자리 입력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더블유페이는 기업이 화면 기획·디자인·퍼블리싱에 직접 참여해 UI/UX를 구현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갖출 수 있다”며 “이번 알파페이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및 가맹점 환경에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서비스로, 소비자가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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