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이 3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본부와 ‘K자원순환경제형 영농폐기물 전용 수거 봉투 보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케미칼은 재활용 원료로 개발한 전용 수거 봉투를 환경공단에 공급하게 된다.
이 투명한 수거 봉투는 잔류농약의 유출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닐 재질 고유의 방수성으로 잔류농약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DL케미칼은 전용 봉투에 친환경 기술 제품인 D.FINE을 적용해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70%까지 높였다.
DL케미칼과 환경공단은 전용 봉투 3만 장을 6월부터 전국 환경공단 사업소에 시범 공급했고 올해 말 사용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환경공단 수거사업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김길수 DL케미칼 부사장은 “DL케미칼의 친환경 기술력에 보내주신 환경공단의 신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D.FINE 등의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