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엔케이맥스(182400)가 최근 연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 영입 소식에 강세다.
엔케이맥스는 4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55% 상승한 1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문가 영입에 따라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 개발 사업이 탄력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케이맥스 미국 법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용벤(Yong Ben) 박사를 과학 및 임상 고문(scientific and clinical advisor)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종양학 분야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주요 임상을 주도했다.
지난 1일에는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 Chief Business Development Officer)로 질 제네(Jill Jene) 아다마스 파마슈티컬스(Adamas Pharmaceuticals) 부사장을 영입했다. 그는 라이센스 및 인수합병(M&A) 거래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성공기록을 보유한 비즈니스 전문가다.
회사 관계자는 “연달아 영입한 업계 전문가들은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비즈니스 계획 및 파이프라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6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IASLC)에 참가해 지난해 종료한 4기 비소세포폐암 임상에 대한 장기추적관찰결과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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